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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중단, 탑승은 하지 않고 승강장에서 시위 예정

by 마이롱롱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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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가 3월 23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잠시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2월 13일 오전 8시에 삼각지역에서 "답이 안 오면 3월 23일부터 1박 2일 간 치하철 타기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까지 매일매일 지하철을 타면서 추경호 장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의 요구는 총 4가지이다.

  • 지하철 리프트 추락 참사와 작년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을 미이행한 점애 대한 사과
  • 서울시 탈시설가이드라인 권고에 대한 유엔 장애인 권리위원회 위원 초청 간담회이행
  • 서울시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촉구
  • 서울시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검토

2일에 오세훈 시장과의 협의 끝에 합의 안을 마련하지 못한 전장연의 마지막 발악인 것 같다. 그들의 권리릴 주장함에 이해는 가고 안타깝지만 그들의 시위에 출근길이 혼잡해진 것은 맞는 현실이다.

그들의 시위 형식에도 문제가 있다.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견을 전한 전장연은 기자회견 전 후로 '장애인 권리예산촉구', '장애인 시설 수용반대'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승강장 벽과 바닥에 붙였다.
미관상에도 보기 좋지 않지만 문제는 비가 오거나 그로 인해 물에 젖으면 스티커로 인해 바닥이 미끄러워져 인사사고 발생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역관계자들의 떼어달라는 요청에 전장연은 빨간 스프레이 락카로 미끄럼 주의 문구를 쓰겠다고 했고 이 행위는 철도안전법에 의해 불법으로 분류되기에 뿌리지 말라고 했으나 이미 락카를 뿌려버린 전장연...
그로 인해 10여 분간 몸싸움이 났다고 한다.

그들의 요구는 이해가 되나 너무 과한 시위는 멈추고 얼른 합의안을 마련하여 일이 해결되기를 빈다. 출근길 지각생이 되는 일이 없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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