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살인범 전주환 징역 40년 선고

2022년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인 A양을 흉기로 살해한 전주환이 이번 1심에서 징역 40년 선고를 받았다.

그때 당시 그는 A 씨의 고소로 스토킹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관련해서 1심에 징역 9년을 구형받아 앙심을 품고 살해한 것으로 확인된 사건이었다.
이를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라고 부르게 되며 전주환의 신상이 알려지게 되고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이었다.

이번 살해 사건으로 재판 1심에서 40년 징역과 15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명령이 떨어졌다고 한다.
이후 재판이 더 남아있는 상황, 피고인의 항소로 항소심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유족들은 피해자의 권리로 주어진 법적권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항소심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의사를 밝히면서 살해 당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에 피해자를 구조하고 범인을 제압한 시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사건이 너무 끔찍한 일이 일어난 사건인지라 궁금하지만 피했던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데 이런 용감한 시민이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또한 살해 현장인 신당역 여자 화장실 앞에 사건 발생 이후 피해자 A 씨를 추모하는 공간이 생겼다고 한다. A 씨를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생긴 공간이라고 한다. 유족분들은 애도의 마음을 보내준 시민들의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됐다는 말을 기사를 통해 전하고 있었다.
딸을 잃은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다음에 나도 신당역 화장실을 찾아가 볼 생각이다.